삼국지라는 소설에서는 유비가 제갈량에게 삼고초려 끝에 천하삼분지계를 제안하며 군사전략을 받아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유비가 한 말이 “오늘날 내가 곤궁한 것은 지난날의 치욕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는 뜻의 와신상담(臥薪嘗膽)입니다. 중국인들이 자주 쓰는 사자성어 중 하나로 쓰이는데요, 이번 주제는 ‘와신상담’ 입니다.
왜 하필이면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맛보는걸까요?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왕 부차는 월나라 구천과의 전쟁에서 패배 후 회계산에서 항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 합려왕과 어머니 태후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자 후계자인 태자였던 오자서를 잃게 되는데요, 이때 복수심에 불타는 부차가 매일같이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신하들을 시켜 자기 방 앞에 항상 쓸개를 매달아놓고 아침마다 그것을 핥으며 하루하루를 반성했다고 해요. 이렇게 해서라도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인거죠.
부차 vs 구천 누가 승리했을까요?
결국 오나라는 멸망하게 되고 이후 왕위에 오른 부차는 결국 월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이미 모든것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 결과 마침내 서시라는 미인을 얻고 나라를 부흥시키게 되죠. 반면 패망한 월나라는 구천이 직접 나서서 싸워보지만 결국엔 망하게 됩니다.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힘을 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봐요! 지금까지 와신상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