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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했던 최악의 이별은 어떤 이별이었나요

지니10044 2023. 5. 28. 09:22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주 주제는 “회자정리”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엔 헤어짐이 있고,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뜻이죠. 이 말처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이별하게 됩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만큼 익숙해진 사람과의 이별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별’이라는 주제로 한 번 얘기 나눠볼까요?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이별은 어떤 이별인가요?
저는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였던 첫사랑과의 이별이 제 인생 최악의 이별이었어요. 처음 해보는 사랑이었고, 모든 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순수했고 열정적이었던 시기였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맞춰간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잦은 다툼 끝에 헤어진 후에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죠. 그때 당시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내가 했던 최악의 이별은 어떤 이별이었나요?
제가 만났던 남자친구 중 한명은 저랑 성격이 정반대였어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반면에 저는 부정적이고 걱정이 많은 편이었죠. 그러다보니 사소한 문제로도 자주 다투게 되었고, 나중에는 싸움 자체가 싫어져서 점점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몇 년 간 각자의 삶을 살다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게 되었는데 어색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지나쳤어요. 아마 평생 다시 만날 일은 없겠죠?

 최근에 이별하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에 이별이라.. 음...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소개팅 자리가 많이 줄어서 아직까진 없네요. 대신 얼마 전에 친구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창이랑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왔어요. 근황 토크 하다가 갑자기 옛사랑 얘기가 나왔는데 걔랑은 진짜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친하게 지냈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둘 다 솔로라 그런지 옛날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한참 동안 회상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아, 나도 빨리 짝을 찾아야겠구나 싶었어요.

 이상형 월드컵 하듯이 나와 맞는 사람을 찾아 헤매다 보니 어느새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더라구요. 이젠 뭐든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때인 거 같아요. 혹시라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고백하시길 바래요. 후회하기 전에 용기 내서 먼저 다가가는 모습이 진정한 승자 아닐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난 인연들이 모두 다 소중하기 마련이죠.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인연 중에서도 특히나 특별한 인연이 있을까요?
저는 제 인생에서 만났던 많은 인연들 중에서도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는 친구 한명이 떠오르네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나서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아직까지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랍니다. 이 친구 덕분에 중학교 시절 공부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많이 풀었고,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대학교 진학 후 타지생활 하면서 힘들 때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던 고마운 친구입니다.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인연이에요.

만약 내가 먼저 상대방과의 관계를 정리해야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내가 먼저 상대방과의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일단 문자든 전화든 직접 얼굴보고 대화하든 어떤 방법으로든 마지막 인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싶어서 잠수를 타거나 아예 연락을 안받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정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친해도 인간관계에서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정중하게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는 식으로 얘기하려고 해요. 그리고 나중에 혹시라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에게도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